수원시민들이 6일 수원 방화수류정, 화성 제암리 3ㆍ1운동 순국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3ㆍ1운동 항일유적지 탐방’을 열었다.
수원시민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탐방은 수원시와 화성시의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교류의 하나로 수원문화원과 화성문화원이 함께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이동근 수원시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며 두 도시의 3ㆍ1운동 대표 유적지인 수원시 방화수류정·화성행궁, 화성시 이정근창의탑·제암리3ㆍ1운동순국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자주독립의 숭고한 의미와 독립운동에 몸 바친 선조들의 활약을 되짚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지역의 3ㆍ1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며 시민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탐방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탐방이 수원시와 화성시의 역사적 가치 공유뿐 아니라 상생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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