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청, 평택BIX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고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첨단 성장산업 클러스터 및 부가가치 물류 육성’의 토대인 평택BIX 일반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7일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평택BIX 지구에 부지를 분양받은 기업들이 건축 준공에 필요한 사전 절차인 입주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내용은 산업단지 면적에 관한 사항, 입주 대상업종 및 입주기업체의 자격에 관한 사항, 업종별 공장의 배치에 관한 사항 등이다.

평택BIX 개발사업은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신영리, 만호리 일원 204만㎡ 규모에 오는 9월 부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중 일반산업단지는 78만㎡으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사업비 8천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주요 유치 업종은 자동차부품ㆍ전자ㆍ기계ㆍ화학ㆍ물류단지며, ‘신재생에너지법’의 태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 공장건물 내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평택BIX 일반산업단지는 서해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과 인천 등 주요 도시를 1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또 중국, 동남아 등 주요항만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위치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첨단산업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및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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