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뜨거운 볼링 열기…‘쥬네브 MK홀딩스 볼링대회’ 성황

정상급 프로볼러ㆍ연예인 프로ㆍ마니아 어우러진 볼링 축제

▲ 6일 밤 용인 쥬네브볼링센터서 열린 ‘정상급 프로들과 함께하는 쥬네브·MK홀딩스 볼링대회’ 포스터. MK홀딩스 제공
▲ 7일 밤 용인 쥬네브볼링센터서 열린 ‘정상급 프로들과 함께하는 쥬네브·MK홀딩스 볼링대회’ 포스터. MK홀딩스 제공

국내 정상급 프로볼러와 아마추어 볼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정상급 프로들과 함께하는 쥬네브·MK홀딩스 볼링대회’가 열려 새봄을 알리는 시원한 스트라이크 향연을 펼쳤다.

▲ 대회를 주최한 MK홀딩스 장민기 회장.
▲ 대회를 주최한 MK홀딩스 장민기 회장.

엔터테인먼트형 프렌차이즈 전문 기업 MK홀딩스(회장 장민기)와 용인 쥬네브볼링센터(대표 문병렬 프로)가 손을 맞잡고 7일 밤 쥬네브볼링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프로볼링협회(KPBA) 소속 남녀 프로볼러 8명과 개그맨 이병진 프로, 순수 아마추어 볼러들이 함께 경기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박상필(TEAM STORMㆍ1위), 정태화(D.S.Dㆍ6위), 김영관(TEAM STORMㆍ7위), 이승섭 프로(전승무역ㆍ8위), 여자 윤희여(TEAM STORMㆍ1위), 최현숙(타이어뱅크ㆍ2위), 김효미(3위), 박진희 프로(이상 타이어뱅크ㆍ4위) 등 남녀 ‘톱10’의 프로볼러들이 출전해 볼링의 진수를 선보여 함께한 볼링 마니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해 남자 23기로 프로볼링에 입문한 개그맨 이병진 프로가 함께 경기를 펼쳐 관심을 끌었다. 이병진 프로는 매일 아침 2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끝에 50대의 늦은 나이에 프로볼러가 돼 아마추어 볼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장민기 MK홀딩스 회장은 “옛 명성을 되찾고 있는 볼링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생활체육으로 자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볼링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새로운 볼링문화의 시작을 알리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MK홀딩스와 프로 2기 출신의 문병렬 쥬네브볼링센터 대표가 기획하고 삼호 아마존 소속 고명숙 프로가 진행했다.

▲ 개그맨 이병진 프로.MK홀딩스 제공
▲ 개그맨 이병진 프로.MK홀딩스 제공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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