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주우려 경운기 운전하던 80대, 추돌사고로 숨져

8일 오전 7시35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경운기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로 경운기에 타고 있던 A(81)씨가 숨졌다.

A씨는 이날 폐지를 줍기 위해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앞에 가던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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