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전성기 시절 6개월 아기 유산" 고백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김미화가 전성기 시절 유산으로 힘들었던 일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우먼 김미화가 전성기 시절 유산의 아픔을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1990년 김미화는 여성 최초로 ‘KBS 코미디 대상’을 수상하며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남들이 모르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는 것.

김미화는 “‘쓰리랑 부부’로 인기가 절정이었을 때 아이를 가지게 됐다. 녹화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그렇게 녹화를 하면서 6개월 된 아이를 뱃속에서 잃었다. 밧줄 타고 뛰어내리는 역할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화는 “첫 아이 유산으로 무리를 하면서 두 번째 아이는 거의 낳을 때까지 하혈했다. 그 불안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친정엄마가 고생이 많으셨다. 대소변을 다 받아내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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