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최근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인공지능·블록체인·미래의학 융합과 혁신을 통한 발전계획을 선포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999년에 개원해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 시설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종양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는 암 치료 분야의 혁신기술 NGS 도입한 정밀의료센터, 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 도입 4년 만에 1천례 수술 기록을 보유한 로봇수술센터, 폐이식 성공으로 이어지는 에크모센터, 뇌신경센터, 심장혈관센터, 유방내분비암센터 등의 특성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급성기 심ㆍ뇌혈관질환자의 빠른 후송과 처치를 돕는 브레인세이버와 하트세이버 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중증 심·폐부전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문 에크모팀을 24시간 가동 중이다.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서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응급환자 전용 수술실·입원실 등을 갖추고 움직이는 중환자실 Hallym Mobile ICU도 운영 중이다.
한림대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최첨단 치료와 We路(위로)캠페인 전개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기념식에서 “교직원 1천800명이 근무하는 경기도 서남부지역 최대 병원에서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자신보다 환자를 더 소중히 여기며 환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대학병원으로서 환자의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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