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신태호) 율천동은 최근 밤밭문화센터에서 ‘마을활력소 조성공사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마을활력소 민관참여단과 동 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이뤄진 마을활력소 워크숍과 공간설계를 토대로 완성된 실시설계 내용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서로 간 의견을 교환했다.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을활력소 조성공사는 기획부터 운영, 관리까지 지역주민 스스로 설계해 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의 유휴공간을 커뮤니티공간으로 재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여름 25명으로 구성된 ‘마을활력소 민관참여단’을 발족시킨 바 있다.
마을활력소 조성공사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밤밭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운영진 모집도 같이 이뤄진다. 조성 후에는 주민 자율관리를 통한 소통공간으로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안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주민 여러분의 의견으로 모아진 율천동 마을활력소 공간설계의 최종 그림이 그려졌다”며 “설명회에서 교환한 의견을 토대로 마을활력소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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