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

코스닥도 하루 만에 동반 하락

▲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사진/경기일보 DB
▲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사진/경기일보 DB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는 4일만, 코스닥은 하루만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1.87(0.09%)P 내린 2,177.62이다. 코스피는 미국 FOMC회의 개최를 앞둔 경계감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 전반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외국인의 순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외국인은 각각 159억 원, 131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87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조 8천억 원으로 전일보다 2천억 원가량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2.4%, 운수창고 -1.0%, 서비스업 -0.8%로 약세를 보였고 건설업이 0.8%로 강세였다.

이날 코스닥은 4.22(0.56%)P 내린 748.9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Biotech지수 하락(-0.2%) 등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타나며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기관이 760억 원, 외국인이 84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천700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4조 6천억 원으로, 전일 대비 3천억 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약 -2.1%, 디지털컨텐츠 -1.8%, 의료·정밀기기 -1.3%, 반도체 -0.8%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원화는 1.5원, 0.1% 하락하며 1,130.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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