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54회에서는 USB를 찾는 수호·산하와 에스더, 충격적인 전화를 받고 놀라는 애라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오라가를 찾은 백금희(김서라)는 박회장(김병기)과 천순임(선우용녀) 등 가족이 있는 자리에서 애라에게 “당신이 진짜 박도경 엄마야?”라고 쏘아붙인다.
금희가 “아들 그렇게 만든 범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밝혀서 벌주는 데 앞장서야 하는 사람이 조애라 당신이잖아”라고 호통치자 애라는 쓰러진다.
박 회장은 “그런 무모하고 분별력 없는 얘기를 꺼낼 사람은 아닌 것 같애…”라며 금희의 말을 염두에 두는 모습을 보인다.
금희가 가고난 후 애라는 수호의 방을 뒤져 에스더(하연주) 음성이 든 녹음기와 손중기 USB가 든 서랍을 열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수호(김진우)와 산하(이수경)는 찬희가 가방에서 꺼낸 약병을 보고 “혹시 이 안에 뭐 들어 있지 않았니?”라고 물어본다. 그러자 찬희는 “컴퓨터에 꽂는 거 있었어요”라고 대답한다.
그 시각 에스더 또한 아들 노아의 말을 듣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USB 행방을 알게 된 것을 암시한다.
김남준(진태현)의 뒤를 캐던 애라는 충격적인 전화를 받는다. “김남준에 대해 더 나온 거 있어요?”라고 묻는 애라는 “무덤? 누구라고?”라며 경악한다.
KBS2TV ‘왼손잡이 아내’ 54회는 2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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