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여객과 버스 공영 차고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09년 갈매공공주택지구 지정 당시 구체적인 대중교통망의 부재로 갈매지구 입주민들의 출ㆍ퇴근 문제가 심각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갈매 역세권 개발사업 완료 시 원활한 대중교통을 제공하기 위해 갈매지구 인근에 버스 공영차 고지를 건립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갈매지구와 사노동 인근 약 1만㎡ 부지에 버스 80여대를 수용하고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버스 공영차고지가 건립돼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안승남 시장은 “버스 공영 차고지의 건립은 사노ㆍ갈매지구 대중교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라며 “금년 중에는 관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한정 면허를 갖춘 소형 버스를 투입하는 한편, 다음달 초 수택동에서 출발하는 강변역 방면 노선버스를 투입하는 등 구리시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유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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