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승호, 미추홀기 사격 남중 공기소총 2관왕 명중

경기도청, 남일반 공기권총 단체전 1위

방승호(평택 한광중)가 제20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남중부 공기소총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방승호는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서 613.1점을 쏴 임철민(청량중ㆍ610.2점)을 제치고 우승한 뒤 조승찬, 김우진, 남우정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소속팀 한광중이 1천824.1점으로 오산중(1천813.7점)에 앞서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또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서는 김의종, 이대명, 이동춘이 출전한 경기도청이 1천726점으로 우승했고, 남녀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서는 추병길(경기도청)과 정은혜(인천 미추홀구청)가 각각 결선서 248.9점, 251.6점(대회신ㆍ종전 240.0점)을 기록해 동반 1위를 차지했다. 정은혜는 단체전서도 미추홀구청이 1천875.5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70.4점)으로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서는 성남여고가 유은서, 김나은, 이예은, 황인영이 출전해 1천863.4점의 대회기록(종전 1천850.3점)으로 패권을 안았으며, 개인전서는 강다연(고양 주엽고)이 결선 250점을 쏴 역시 대회신기록(종전 248.1점)을 세우고 우승했다.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 인천 관교여중(1천644점)과 공기소총 개인전 한다빈(성남 상원여중ㆍ618.7점)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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