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화성ㆍ용인ㆍ평택 등 6개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무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희망공부방의 올해 운영이 본격 시작됐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2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 삼성희망드림 내 희망공부방 및 희망토요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헌재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단 부단장과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화성ㆍ용인ㆍ평택ㆍ오산ㆍ안성ㆍ여주 등 6개 시 38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대학생 멘토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9 삼성희망 드림’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꿈 실현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희망공부방’(중학생 무료 학습)’과 ‘희망토요일’(초등생 주말학습지도), ‘희망소리’(합창대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희망공부방’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올 한해동안 삼성전자 DS부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화성지역 저소득층 중학생 100여명을 비롯해 6개 시 450여명에게 영어와 수학 등을 무료 교육하게 된다.
앞서 희망공부방은 지난 3년간 6개 시 564명의 청소년을 무료 교육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우진 대학생 멘토(연세대)는 “앞으로 만나게 될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지도를 할 수 있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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