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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악플러에 "박명수 '해투' 하차 나 때문 아냐" 반박

승인 2019-03-26 10:16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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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박명수와 아내 한수민. 한수민 인스타그램
▲ 개그맨 박명수와 아내 한수민. 한수민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악플러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수민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이 메시지에서 누리꾼은 "TV조선 '아내의 맛' 잘 보고 있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안 본다"며 "논란으로 검색어 오르고 남편 욕 먹였으면 된 것 아니냐. 방송 그만 나와라. KBS2 '해피투게더'도 부인 때문에 잘렸다는데 남편이 불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정 씨나 문정원 씨처럼 예쁘지도 않고 장영란 씨처럼 웃기지도 않고, 논란거리만 만드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방송을 못 보지 않냐"며 "방송사에 전화하거나 글 남기기 전에 DM보낸다"고 적었다.

이에 한수민은 "일단 '해투'는 나 때문에 잘린 거 아니다. 나는 안 예쁜 거 알고 안 재밌는 거 아는데 방송국에 전화할 정도로 너무 싫으냐? 슬프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후 한수민은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게시글을 삭제했다.

장영준 기자

#한수민#박명수#악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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