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지역본부가 29일 화성남양뉴타운, 평택고덕, 평택청북 등 3개 지구에 행복주택 1천330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청년 등 젊은 층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화성남양뉴타운 행복주택(410가구)은 화성시청이 소재한 남양뉴타운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주변에 화성시청역(2020년 개통예정)과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가 있어 쾌속입체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직선거리 약 7㎞ 내외에 북양ㆍ마도ㆍ송암ㆍ송정 산업단지, 화성 바이오밸리 등이 있다.
평택고덕(594가구)은 자족형 국제신도시인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인근에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주요도로와 서정리역(1호선)과 지제역(SRT)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평택청북(326가구)도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이 가까우며 인근에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오는 2021년 개통예정이다.
신청접수는 다음 달 10~18일까지 LH 청약센터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충모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확대정책을 충실히 수행해 젊은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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