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김포여중·금란초 시설 개선 교육부 특별교부금 7억 4,300만 원 확보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이 김포 지역 학교 시설 개선 등을 위한 교육특별교부금 7억 4천300만 원을 확보해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포여자중학교 외벽 개선 사업비 4억 3천600만 원과 금란초등학교 구령대·스탠드 등의 개선 사업비 3억 7백만 원 등 총 7억 4천300만 원의 교육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김포여자중학교 본관 건물은 증축된 지 약 35년이 흘러 외벽 노후화로 인해 부식 위험이 크고,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지는 등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해 왔다. 이에 도교육청을 통해 ‘교육환경 시설개선 대응 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일부만 보수공사가 진행돼 추가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아울러 금란초등학교의 구령대와 스탠드 역시 증축된 지 45년 이상 지나 바닥이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했고, 통학로와 화단의 높이 차이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김 의원은 “학교 시설 노후화로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부를 적극 설득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고촌고등학교 개교 문제 등 교육현안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에서 실시설계 결과 연약지반 문제 등 작업환경을 고려해 개교시기를 연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설득했다”며 “경기도청과 김포 시청, 군부대 등과 협의해 관리계획변경과 경관심의, 조달계약접수가 완료됐고 다음 달에 공사 착공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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