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오는 4월1일부터 '수원페이' 출시

▲ 수원페이

수원시가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 ‘수원페이’를 오는 4월1일 정식 출시한다.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수원페이는 수원시 내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ㆍ편의점ㆍ음식점ㆍ미용실 등)에서 쓸 수 있다.

수원페이를 사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앱을 활성화한 후 ‘무료카드 신청하기’를 누르고, 수원시를 선택한 뒤 수원페이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수원페이는 본인 명의 예금계좌가 있는 만 14세 이상 수원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수령 후 경기지역화폐 앱에 카드를 등록하고 현금을 충전할 수 있는 계좌를 연결해 금액을 충전하면 된다.

수원페이는 이용자에게 충전금액의 6%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사용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비교해 0.3%p 정도 수수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채태병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