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서 고속버스 공사차량 들이받고 6M 추락… 10여명 부상

28일 오후 1시30분께 화성시 방교동 경부고속도로(서울방향) 동탄분기점 부근에서 고속 시외버스가 공사 차량을 들이 받고 6m 도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A씨(36)와 공사 차량 운전자 B씨(51), 버스 승객 등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버스는 성남과 청주 구간을 오가는 시외버스로 사고 당시 도로 공사를 위해 1차로에 정차 중이던 1t 화물차를 추돌 한 뒤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6m 밑으로 추락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가 도로공사 안내 표지판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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