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이달 26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에 대비해 지난 29일 1차 종합시험운영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험운영에는 IPA와 CIQ(세관·출입국·검역), 인천항보안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선사, 여행사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시험운영은 모항 크루즈선 출항에 따른 입·출항 프로세스 점검 등 터미널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절차를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개장 당일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규모 여객 입·출항에 따른 안전 및 흐름관리, 갱웨이 및 X-Ray 등 터미널 운영에 필요한 장비의 정상작동 여부, 수입금지 품목반입, 환자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한 절차 등을 점검했다.
이정행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을 찾는 여객과 크루즈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터미널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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