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승호(평택 한광중)와 한다빈(성남 상원여중)이 제3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중등부 공기소총 2관왕에 올랐다.
방승호는 31일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서 615.5점을 쏴 우승한 뒤 김우진, 조승찬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한광중이 1천831.7점으로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
또 한다빈도 여중부 공시총 개인전서 620.6점으로 1위를 차지한 후 단체전서도 최민서, 박정현과 팀을 이뤄 1천822.2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이 됐다.
남녀 중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서는 이찬우(김포 푸른솔중)와 김이연(동수원중)이 각각 551점, 556점을 기록해 나란히 우승했고, 남고부 25m 권총 김영웅과 속사권총 김현용(이상 의정부 송현고)도 각 572점, 566점을 쏴 나란히 우승했다.
한편, 남녀 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서는 황세영(고양 주엽고)과 유연지(경기체고)가 각각 607.4점, 616.4점으로 정상에 동행했다.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서는 이승훈(경기체고)이 568점을 쏴 우승했고, 여고부서는 주아랑(경기체고)이 560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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