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화티비' 이덕화, 꽉 찬 객석에 울컥

배우 이덕화가 꽉 채운 객석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 KBS 2TV '덕화티비' 방송 캡처
배우 이덕화가 꽉 채운 객석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 KBS 2TV '덕화티비' 방송 캡처

배우 이덕화가 꽉 채운 객석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덕화티비'에서는 '덕쁜이 덕쁜이는 즐거워' 무대를 준비하는 이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덕화는 구독자 5만을 넘기면서 공약으로 내건 축하쇼를 준비했다. 이덕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리를 못 채운다고? KBS 공개홀이 몇 석인데?"라며 걱정했다.

이에 제작진은 "저희도 이렇게 빨리 (구독자) 5만 명을 돌파할 줄 몰랐다. 일주일이라 홍보가 안 되서 모르는 '덕쁜이'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공연 당일 이덕화는 눈을 가리고 무대 위에 섰다. 이덕화는 "왜 이렇게 긴장감을 주는 거야?"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대를 벗은 이덕화는 가득 채운 1,000명의 덕쁜이들와 마주했다. 관객들에 이덕화는 "고맙습니다. 나 눈물 나려고 해. 정말 고맙습니다. 너무 감사해요"라며 "오늘 정말 어렵게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런 공연을 하자면 2~3개월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데 갑자기 (구독자가) 5만이 넘는 바람에 닷새, 엿새만에 준비를 했다"며 "그래서 흡족하진 않더라도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말했다.

한편, 이날 '덕쁜이 덖븐이는 즐거워'에는 가수 전영록 박남정 양수경 김조한, 그룹 라붐, 방송인 이홍렬, 배우 임예진 박준규 박상면 등이 출연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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