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협력 중소기업과 민·관 공동 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한 ‘신재생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민·관 공동 기술개발사업은 투자기업의 신제품·국산화 개발수요에 따라 개발과제를 발굴 및 제안하고, 중소기업에 개발비를 지원해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해 동반성장을 구현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R&D 사업이다.
이번에 획득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사용성, 신뢰성 등을 종합 평가,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인증 획득 시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 정부 우선구매대상 지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연구개발 중소기업인 ㈜에코시안이 3년에 걸쳐 개발한 시스템으로 항만에 있는 신재생 발전소의 통합관리를 구현해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최적의 운영으로 녹색기술 기반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기여하고자 개발됐다.
남봉현 IPA 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도적인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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