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은 최근 고양꽃전시관 플라워 컨퍼런스룸에서 ‘제12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호수공원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첫 번째 발제로 나선 서울대학교 성종상 교수는 ‘변화하는 도시, 진화하는 공원’이라는 주제로 도시 브랜드와 품격을 결정하고 시민 삶의 안정성과 건강을 돕는 공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이 ‘호수공원의 생태적 가치 및 공존 전략’을 주제로 발제한 에코코리아 한동욱 상임이사는 20년간 지속된 호수공원 모니터링 활동을 소개하며, 호수공원의 생태축 연결로 및 생물다양성의 필요를 설명했다.
포럼에서는 호수공원 리모델링 기본계획 연구를 위해 공개모집 후 선정된 30명의 ‘호수공원 시민자문단’ 위촉식도 진행됐다.
호수공원 시민자문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연구에 호수공원의 개선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전하고, 기본계획 수립과정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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