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사회책임투자 투자세미나’ 18일 개최

▲ 금투협 황소
▲ 금융투자협회 상징물. 사진/경기일보 DB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UN 산하 책임투자원칙 기구(PRI, 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사회책임투자(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전 세계 약 2천300여 개 자산운용사, 수탁기관 등이 PRI에 서명했으며, 이들의 운용자산 총액은 약 90조 달러다. 주요 서명기관으로는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 일본 공적연기금(GPIF) 등이 있으며 국민연금은 2009년 서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책임투자 동향을 점검을 통해 국내 사회책임투자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UN 책임투자원칙의 이사인 Lorenzo Saa가 ‘사회책임투자(SRI) 관련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다.

첫 번째 패널 세션은 ‘책임투자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안효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 Kyoko Altman HSBC Global Banking & Markets 지속가능투자 아태지역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패널 세션에서는 ‘한국의 책임투자 도입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김종대 인하대학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송민경 기업지배구조원 스튜어드십코드센터장, 원시연 국회 입법조사관 등이 국내 책임투자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참가등록은 금투협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서울=민현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