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율희 아버지가 딸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최민환 율희 부부가 처가 집들이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율희 아버지는 "인사 드리고 처가에 들어가 살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모는 "그 전에 엄마가 반대해서 집 앞에서 울었잖아"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모는 "처음에 어리다고 반대를 했었다. 그때가 아마 22, 23살이었다"며 "엄마가 일찍 시작하니까 딸도 일찍 가는 건 가 했다"고 이야기했다.
율희 아버지는 젊은 나이에 결혼한 율희에 대해 "아차 싶었다. '나도 그랬었는데?' 싶었다"며 "고생 많이 시켰다. 일 다녀오니 집에 쪽지 하나 있었다. 아기 낳으러 간다고. 일 끝나고 병원에 갔더니 이미 아기를 낳았더라. 그게 율희다. 고생 많이 시켰다"고 고백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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