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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긴급회항, 인명피해 없어

승인 2019-04-11 13:13
온라인뉴스팀 pre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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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모습. 연합뉴스
1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모습. 연합뉴스

대한항공 비행기가 엔진 이상으로 긴급회항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1일 경찰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4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KE1203 대한항공 항공기가 공중에서 엔진에 이상이 생겨 긴급 회항했다.

"하늘에서 펑, 펑 소리가 나 쳐다보니 비행기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차까지 출동했지만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188명도 무사하며, 현재 대체 항공편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긴급회항과 관련, 항공기 이상 원인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김포공항 관계자는 "조종사가 이륙하다가 동체 하부에 진동이 느껴진다며 관제탑에 회항을 통보했다"며 "항공기는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부상자도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대한항공#긴급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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