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이앤디일렉트릭㈜와 ㈜모비언스를 ‘인천의 아름다운 기업, 자랑스러운 기업(아기자기)’으로 선정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박남춘 시장은 이날 두 기업을 방문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책을 논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2개 기업은 지역 내 강소기업으로 이름이 높다.
이앤디일렉트릭㈜는 전선 연결장치의 일종인 ‘와이어 하네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워라밸 강요, 휴가·퇴근 자율, 회식 5시 시작·참석은 100% 자유, 사내커플 결혼 시 축의금 1천만원’이라는 채용공고문이 화제가 된 회사다.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모비언스도 전세계에서 각광받는 강소벤처기업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보조기기 리보(Rivo)를 지난 2012년부터 본격 판매해 이미 전세계 35개국에 보급했다.
박 시장은 “직원 복지와 한 우물을 파온 2개 회사의 끈기와 노력에 감탄했다”며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천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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