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보건소가 최근 인하대병원 세미나실에서 ‘2019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 및 직무교육’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기 전, 의료 취약지역인 지역 특성과 응급환자 처지 및 만성질환자 관리 등의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직무교육 주요 내용은 옹진군 도서지역에 대한 소개와 그에 따른 공중보건의사역할, 공중보건의사 복무관련 행정사항, 성폭력 응급키트 채취방법, 지역 환경에 맞는 보건 의료사업 소개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중보건의사는 “응급환자 후송을 위한 닥터헬기 요청 및 원격진료 협진, 소생술 등 이날 교육은 앞으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정민 군수는 “섬에서는 보건지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신규 공중보건의사들이 보건지소를 방문하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복무 기간 중 최선을 다해 성실한 자세로 진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29명이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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