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등 드라마 ‘시크릿’팀, 강원 산불 피해복구 자원봉사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시크릿’팀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펼쳤다.

주연배우인 박해진·조보아 등 출연진과 스태프 40명은 15일 산불피해 지역인 강원도 강릉을 찾아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시크릿 팀은 이날 오전 9시께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 한라시멘트아파트를 찾아 오후 4시까지 이재민들이 입주 예정인 아파트 청소를 도왔다.

또 천남리 이재민들에게 100인분가량의 음식을 제공하며 기운을 내도록 격려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시크릿 팀은 촬영을 잠시 멈추고 강릉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크릿 팀이 청소한 아파트에는 16일부터 이재민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한편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숲에 모여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이야기다. 조보아는 국내 최고 대학병원 외과 레지던트 정영재 역을 맡아 119특수구조 대원 강산혁(박해진)과 로맨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