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수탁 운영 ‘스포츠아일랜드’ 4년간 청소년 활동 관리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함께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받았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월드컵스포츠센터를 위수탁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아일랜드’는 전 직원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강화하고 생존 수영 강습 등 안전 프로세스를 구축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인증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3년 4월 초까지다.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인증을 획득,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월드컵스포츠센터가 공공시설인 만큼 안전과 지역사회 공헌 등 공익적 측면을 강화해 공공-민간 위수탁 운영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 수련활동을 수개월의 현장 검증을 통해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 및 관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스포츠아일랜드는 지난해 11월부터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운영을 맡아 골프, 수영, 헬스 등 노후된 시설들을 새단장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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