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해 3억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숙박, 쇼핑, 공연관람 등 관련 시설과의 연계 및 집적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해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 등 3개 지구를 선정했다.
또 국제회의의 경쟁력 강화 및 산업발전 유도를 위해 올해 초 ‘2019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고양시는 사업수행 기관인 고양컨벤션뷰로와 함께 국비확보를 위한 공모에 총 5개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며, 이 중 3개 사업(‘고양시 MICE 기업육성 및 인력양성’, ‘국제회의복합지구 브랜드 개발’, ‘비즈니스-관광패키지 상품개발’)이 선정돼 총 3억5천만 원을 교부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고양시의 사업이 향후 지속적인 정부 지원 및 국제 회의산업 육성을 위한 모범사례가 되도록 실질적인 성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를 경쟁력 있는 국제 도시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