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스마트팜 빅데이터 수집 위한 오이전문가 세미나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이 스마트팜 생육정보 빅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종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사가 초빙돼 ‘오이 양액재배 작물생리 및 재배관리 요령’을 주제로 이론 강의를 펼쳤으며, 도농기원 내 마련된 오이스마트팜에서 현장실습이 진행됐다.

오이는 농산물 중 농가 소득이 높은 편에 속하나 온도변화에 민감하고, 특히 시설 환경에 따라 생리장애, 병충해에 발생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환경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빅데이터 연구원 20여 명은 이론적 보충과 실습으로 오이 양액재배 생리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전명희 도농기원 농업연구사는 “빅데이터 기반 생산량 예측 모델개발의 핵심은 빅데이터 확보이므로, 생육조사요원들이 작물이해 능력을 키워 보다 정밀한 생육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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