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파크, 16년 론칭 이후 17년 652개, 현재 1,000호점 고지 눈 앞
듀얼플레이트, 레이저 프로젝트 등 가맹전용제품 ‘투비전 플러스’ 호평
연 5억, 시즌별 총 1억 규모 ‘골프존파크 팔도 페스티벌’도 인기…21일까지 시즌 1 성황리 진행 중
지난해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인 골프존파크가 전년(2017년) 대비 가맹점 수를 약 40%가량 늘린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골프존파크는 스크린골프로 독보적 신화를 구축해온 골프존이 2016년 8월 론칭한 가맹 사업으로, 고급 스크린골프방이라는 컨셉 하에 기존 스크린골프방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필드 골퍼의 니즈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골프존파크는 현재 예비 창업주 및 가맹점주들의 뜨거운 호응 아래 16년 론칭 이후 17년652개, 18년 900여개로 매장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6월 내 1000호점 돌파를 목표로 내세웠다.
골프존파크의 성장 이유로는 △골프존 골프 시뮬레이터의 독보적인 기술력 △가맹점 활성화 정책 △각종 대회·이벤트·멤버십 등 다양한 프로모션 등으로 분석됐다.
특히 골프존의 가맹 전용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인 ‘투비전’의 인기가 골프존파크의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가맹 전용 상품인 투비전은 골프존만의 스크린골프 시스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대성해 선보인 제품으로, 그 생생한 몰입감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골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투비전의 ‘레이저 프로젝트’ 역시 선명하고 밝은 해상도와 탁월한 영상감으로 필드의 리얼한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인기다.
골프존이 지난해 선보인 ‘투비전 플러스’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현격히 향상시키며 점주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투비전 플러스 하드웨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스윙플레이트’를 타석부와 타격부가 개별 구동하는 ‘듀얼플레이트’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이다. 기존 장비 대비 더욱 다양한 경사면을 구현할 수 있어 실제 필드와 같은 높은 현장감을 제공한다. 또 골퍼의 볼 타격뿐만 아니라 필드에서 디봇을 내는 부분까지 센싱할 수 있는 디봇센싱 기술까지 최초로 적용됐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골프존파크 ‘월곡 골프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이하춘 점주는 “대다수의 골퍼가 투비전을 선호하는 데다 신규 고객의 경우에도 투비전 체험 후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밝혔다.
골프존의 가맹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도 눈에 띈다. 골프존은 본사와 점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로열티 폐지 △전국 광고비 가맹점 부담 면제 △시스템 클리닝 서비스 무상 지원 △AS 자기분담금 조정 등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폐업을 원하는 점주를 위한 퇴로 지원정책 프로그램, 영업 부진 매장을 위한 전문 경영 진단 컨설팅을 제공해 효과적인 매장운영관리를 돕고 있다. 우수 영업 매장에는 분기별로 포상을 진행하고, ‘우수가맹점 초청 행사’, ‘가맹점주 골프대회’ 등을 펼치며 화합과 협력의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
또한 투비전 특화 대회인 ‘팔도 페스티벌 대회’, GTOUR와 WGTOUR 등 다양한 스크린골프 대회도 고객 유치 및 매출 신장 효과를 높인다는 평가다.
특히 ‘팔도 페스티벌’은 고객 및 가맹점 모두 즐길 수 있는 골프존파크 최대 축제로, 스크린골프 비수기에 시즌별 총 1억원 상당 (연간 5억원 규모)의 풍성한 행운 경품을 증정하는 대회를 연간 총 4회 진행해 비수기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 상승에 큰 효과를 미친다는 평가다. 지난 3월 25일 시작된 ‘팔도 페스티벌 시즌1’의 경우에도 단일 대회로는 역대 최다 라운드를 기록하며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골프존은 스크린골프시장 및 가격 안정화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골프존파크’ 가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골프존파크 가맹 매장은 960개이며, 가맹 전용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인 투비전의 영업 시스템도 6000여 개를 넘어서며 업계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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