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도내 벤처창업 활성화와 벤처기업인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경기도는 23일 오전 고양 경기스타트업랩 교육장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고양센터)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고, 벤처창업 지원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성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도 및 유관기관, 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10개사 대표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자금지원, 지원정책 정보 획득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대한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이번 간담회는 실질적으로 기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청취함으로써 창업지원정책을 보완·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둔 자리”라며 “오늘 논의된 부분에 대해서 도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필요할 경우 중앙정부나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16개소에 설치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창업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된 벤처창업 허브로, 성장단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사업화, 경영,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고양센터에는 제조·도소매 4곳, 제조·서비스 4곳, 정보·서비스 6곳 등 현재 14개사가 입주해 있다.
이곳에는 4차 산업혁명 전략분야 창업요람인 ‘스타트업랩’ 중 하나인 ‘소셜 랩’이 올해 2월 들어서서 사회적 기업 및 공유경제 분야 스타트업 11개사를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할 시제품 제작소를 구축 중에 있다.
이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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