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7월 아파트 입주물량 5만5천가구…5년 평균보다↑ 작년보다는 ↓

오는 5~7월 3개월간 수도권에 5만 5천여 가구가 입주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5∼7월 수도권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만 5천52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5년 평균과 비교하면 32.0% 증가했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2.9% 감소한 수치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5월에는 수원광교(2천231가구), 시흥배곧(1천89가구) 등 1만 628가구가, 6월에는 안산단원(4천30가구), 평택소사2(3천240가구) 등 2만 5천94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7월에는 고양향동(3천639가구), 오산외삼미(2천400가구) 등 1만 8천95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 광교 중흥S-클래스(5월ㆍ2천231가구), 평택 소사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A2(6월ㆍ2천530가구) 등의 입주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5~7월 전국에서는 10만 4천998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 4천972가구, 60~85㎡ 6만 1천114가구, 85㎡ 초과 8천912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5%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 5천526가구, 공공 1만 9천472가구로 조사됐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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