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1ㆍ4동이 관내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FC와 힘을 모았다.
먼저 매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축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어려움 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수원FC 연간회원권 22매를 후원했다.
심상민 매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스포츠 메카인 수원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축구 경기를 관람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에 나서게 됐다”며 “특히 저소득 청소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복한 매탄1동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날인 25일엔 매탄4동 단체장협의회가 관내 저소득 아동 40명에게 수원FC 연간회원권과 사인볼을 전달했다.
이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문화ㆍ체육 분야에 소외되지 않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됐다.
진찬용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수원FC 연간회원권과 사인볼을 받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단체원들 모두 함께 행복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희망적이고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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