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한정훈, 亞역도선수권 男 96㎏급 3위

▲ 한정훈(수원시청)이 25일 밤(현지시간)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19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96㎏급 경기에서 힘차게 바벨을 당기고 있다.연합뉴스

수원시청의 한정훈이 2019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96㎏급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정훈은 25일 밤(현지시간)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96㎏급 인상에서 160㎏을 들어 4위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한정훈은 용상에서 206㎏으로 톈타오(중국ㆍ220㎏)와 무사비자라히 세예다유프(이란ㆍ207㎏)에 이어 첫 동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서도 366㎏으로 톈다오(401㎏)와 세예다유프(373㎏)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고 소속팀 윤석천 감독이 알려왔다.

또 김수현(인천광역시청)은 다음날 열린 여자 76㎏급에서 인상 3차 시기서 107㎏, 용상 3차 시기서 137㎏를 들어올려 동메달 두 개를 따낸 후 합계 244㎏으로 3번째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체급서 북한의 림정심은 인상에서 123㎏을 들어 세계기록(기준 기록 122㎏)을 세우며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55㎏을 들어 여유 있게 1위에 올랐다. 림정심의 합계 278㎏도 세계신기록(종전 기록 274㎏)이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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