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의 한정훈이 2019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96㎏급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정훈은 25일 밤(현지시간)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96㎏급 인상에서 160㎏을 들어 4위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한정훈은 용상에서 206㎏으로 톈타오(중국ㆍ220㎏)와 무사비자라히 세예다유프(이란ㆍ207㎏)에 이어 첫 동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서도 366㎏으로 톈다오(401㎏)와 세예다유프(373㎏)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고 소속팀 윤석천 감독이 알려왔다.
또 김수현(인천광역시청)은 다음날 열린 여자 76㎏급에서 인상 3차 시기서 107㎏, 용상 3차 시기서 137㎏를 들어올려 동메달 두 개를 따낸 후 합계 244㎏으로 3번째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체급서 북한의 림정심은 인상에서 123㎏을 들어 세계기록(기준 기록 122㎏)을 세우며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55㎏을 들어 여유 있게 1위에 올랐다. 림정심의 합계 278㎏도 세계신기록(종전 기록 274㎏)이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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