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황수영 도의원, 장애인 보행 및 차량이용 불편 체험 관련 간담회

▲ 최종현-황수영 도의원, 장애인 보행 및 차량이용 불편 체험

경기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비례)과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황수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원6)은 지난 25일 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김춘봉 지체장애인협회 대표와 장애인 보행 및 차량이용 불편 체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춘봉 대표는 ▲장애인 편의 도모를 위한 선진 외국 사례 ▲장애인에 대한 대중음식점 이용 사례 ▲장애인의 편의 도모를 위한 전용도로, 구조변경 사례 등을 전하며,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사례를 접목시켜 장애인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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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현-황수영 도의원, 장애인 보행 및 차량이용 불편 체험

특히 이날 최종현, 황수영 의원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체장애인 및 시각장애인이 민원을 위해 관공서를 방문한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들이 겪을 이동 불편을 경험하고자 장애인 체험에 나섰다. 최종현 의원은 안대를 쓰고, 황수영 의원은 휠체어를 탄 채 수원상담소를 출발해 경기도청 민원실까지 이동했다.

두 의원은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 민원인과 수원상담소에서 간담회를 열기가 미안할 정도다. 낙후된 지역이 많아 불편함이 더욱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장애인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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