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리엔티어링연맹은 최근 연수구 해돋이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2019 인천시 오리엔티어링연맹 회장 배(제13회)’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이종석 서울시 오리엔티어링 회장, 오두호 경기도 오리엔티어링 회장, 이용숙 경북 오리엔티어링 회장, 이경중 인천시 오리엔티어링 회장 및 오리엔티어링 지도자,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인천시 다문화 가정 20여 팀과 인천생활체육지도사 20여 명, 인천폴리텍대학 학생 60여 명의 참여로 저변 확대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인천오리엔티어링 연맹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만을 의지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로 순차적인 통과지점을 두어 경기의 재미를 더하며 빠른 지도 해석력과 판단력, 체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스포츠다.
대회는 인천시 오리엔티어링 연맹이 국민 체력 증진과 호연지기 함양, 선의의 경쟁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이경중 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선수 또는 지도자들이 이 대회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체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또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스포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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