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추진 중인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중구는 ‘영종 일자리프로젝트 시즌 2’ 사업인 잡 매칭 데이(Job Matching Day), 구인처방문 버스투어, 1사 온리원(Only-one) 채용 설명회, 찾아가는 일자리 센터 등 다양한 세부사업이 기업과 구직자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은 것은 물론,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이바지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구가 인천국제공항·영종 복합휴양지·자유무역지역 활성화에 따른 기업유치가 현실화됨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영종 일자리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해온 결과다.
잡 매칭 데이(Job Matching Day)는 적기에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채용의 장으로 추진됐다.
구인처방문 버스투어는 구직 희망자 기업체를 방문해 근무환경 체험과 현장면접을 진행해 직무 이해력을 높이고 채용을 쉽게 하는 사업이다.
또 구는 구인을 원하는 1개 업체가 직접 회사와 직무를 소개하고 면접을 진행하는 1사 온리원(Only-one) 채용설명회와 매주 구직자를 찾아가 일자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센터를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구가 개최한 제1회 잡 매칭 데이(Job Matching Day)에서는 53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이번 달 18일 추진한 구인처방문 버스투어에서는 경력단절여성 27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또 24일 개최한 1사 온리원(Only-one) 채용설명회를 통해 7명이 인천항에서 검수사로서 전문직종에 근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구는 다음 달 23일 오후 2시 영종 하워드존슨호텔에서 15개 업체가 참여하는 ‘제2회 잡 매칭 데이(Job Matching Day)’를 개최해, 200여 명의 일자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올 10월부터는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던 영종 일자리센터를 중구 제2청사로 확대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영종 국제도시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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