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브아일랜드, '플라워 축제' 좋아요!

▲ 플라워축제참고용 (2)_N

봄,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국내여행 특별주간이다. 지난 27일부터 12일 동안 전국의 지자체 및 관광업계가 협력해 다양하고 특별한 여행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허브테마파크인 허브아일랜드의 싱그러운 2019 플라워축제가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4월 말부터 꽃들이 어여쁘게 피기 시작하는 허브아일랜드에서는 늦깍이 상춘객들을 위해 2019 플라워축제인 ‘꽃보다 당신’을 오는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경기 북부에 위치한 탓에 봄꽃들이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 허브아일랜드는 저마다의 사연으로 올해도 아직 봄꽃 구경을 하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을 위해 해마다 늦은 봄꽃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꽃보다 당신’이라는 서브타이틀 답게 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프로그램, 그리고 바로 찍은 인생샷을 출력할 수 있는 인생사진관이 준비돼 있다.

▲ 플라워포토존 (3)_N

꽃보다 당신이 예쁘게 나오는 플라워포토존, 봄꽃을 심어가는 플라워가드닝, 꽃속에 발을 담구는 플라워족욕체험, 꽃차로 즐기는 플라워티타임, 늦봄SNS인증샷 이벤트 등 봄꽃처럼 화사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신나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신데렐라의 구두신기, 백설공주의 사과찾기, 여름산타의 선물팡팡 등 특별한 체험이벤트와 군악대공연, 마술공연, 밸리댄스 공연의 흥겨운 무대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미세먼지와 황사를 피하고 싶다면 허브식물박물관에서 휴식을 가져봄도 좋을 듯하다. 340여종의 허브와 천연 공기청정기라 불리우는 야자수를 비롯한 고무나무, 안스리움, 산호수, 아이비 등 다양한 공기정화 식물들은 인체에 해를 끼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와 실내 습도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식물원 2관에 위치한 열대지방의 야자수 나무들이 뿜어내는 맑고 청청한 공기로 미세먼지에 힘들었던 신체에 건강한 휴식을 제공하기에 안성마춤이다.

 

▲ 힐링센터_N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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