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골프 1부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용인시는 30일 안산 아일랜드컨트리클럽에서(파72)에서 사전 경기로 열린 골프 1부에서 종목점수 1천810점을 획득, 안산시(1천524점)와 고양시(1천238점)를 제치고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1부 남자부 개인전에서 용인시 박지선은 18홀 합계 2언더파 70타로 이강일(안산시·71타)과 한기용(용인시·72타)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어 단체전에서도 박지선ㆍ한기용ㆍ김홍술ㆍ한규용이 팀을 이룬 용인시가 216타로 안산시(224타)와 고양시(229타)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박지선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2부에서는 가평군과 이천시가 모두 종목점수 1천628점으로 동률을 이뤄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2부 남자부 개인전에서 포천시 박영곤은 합계 이븐파 72타로 이강수(이천시)ㆍ이영일(가평군)ㆍ송봉섭(광명시) 등과 동타를 기록했지만 백카운트에서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부 단체전서 이영일ㆍ정주호ㆍ이유석이 출전한 가평군은 합계 222타로 이천시(224타)와 양주시(225타)를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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