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1일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이 조기 목표 달성으로 접수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지원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10일까지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중소ㆍ중견기업이 청년을 추가로 신규채용 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최대 3년간 연 9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인원이 폭주해 올해 편성된 예산이 바닥을 드러내기 직전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오는 10일까지만 신청을 받고 11일부터는 신청접수를 중단할 계획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올해 신규 지원인원을 초과할 경우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안내한 바 있다.
황종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11일부터 신규 신청자에 대한 신청접수만 일시 중단할 뿐 10일 이전에 장려금 요건을 충족해 신청한 청년에 대한 장려금은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추경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대로 신청접수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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