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총 50억원 규모의 지식재산 투자조합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합 결성은 지난 4월 우수 지식재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19년 엔젤 모펀드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펀드는 총 50억원으로 조성되며, 10억원은 시, 30억원은 엔젤모펀드가 출자한다. 나머지 10억원은 인천지역 중견기업 위주로 출자자를 모집한다.
특히, 중견기업은 조합 출자뿐 아니라 제조 인프라 및 마케팅을 창업기업에 지원하여 투자기업의 성장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조합 운영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지역에 유치,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 상장사 및 중견기업의 출자 참여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창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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