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1일 경기도에 대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도의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 경기도의원 3명을 포함한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시민사회단체대표 1명, 전직공무원 2명 등 모두 10명의 검사위원을 위촉했으며,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치고, 이날부터는 경기도결산검사에 돌입했다.
결산검사는 일반회계ㆍ특별회계 및 기금 등의 결산확인과 재무관련 회계검사를 하게 되며, 결산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결산검사 의견서를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에게 제출한다.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도의회에 제출하여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경기도에 대한 결산검사는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본청, 북부청, 소방재난본부, 농업기술원, 수자원본부 및 건설본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남5)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첫 결산검사인 만큼 도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잘 쓰였는지를 자세히 확인하고 검사해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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