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2일부터 10일 중 5일(2·3·8·9·10일)간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어르신 봄날 나들이’ 문화체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 대상은 2019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27개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천800여명이다.
이날 첫 체험행사에는 공공시설관리 도우미사업 등 3개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67명이 민속촌의 명소인 사극 촬영지를 둘러보고, 풍물·마상 무예·농악 전통혼례 공연 등을 관람했다.
양승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사기증진과 위로를 위해 마련했다”며 “함께하는 문화활동을 통해 어르신 간의 동료애와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날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찾아 “각종 사업에 참여해 열심히 일 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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