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와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2019년 상반기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제도는 특성화고 및 대학교 재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진행하고 기업에서는 기업 내 현장 전문가에게 현장에서 요구하는 심화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제도다.
간담회는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관련 최신 동향과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관련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 중인 40여 개 고등학교와 대학교 실무담당자, 유관기관 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학교 전담자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제도운영과 관련된 모니터링과 실태조사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업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제도의 질적 확산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 유관기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관계자는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제도의 지속 확산을 위해 학교 및 유관기관들과 지속적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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