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어린이날 앞두고 남동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찾아 방문간호사 일일도우미

박남춘 시장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남동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찾아 방문간호사 일일 도우미로 나섰다.

인천시는 박 시장이 올해 신규사업인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시작에 앞서, 남동구의 장애아 통합 국공립 어린이집인 남동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영유아와 보육 직원의 건강을 관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영유아 현원 100인 이하의 국공립과 장애아 전담·통합 어린이집 168곳에는 전담 간호사가 배치된다.

영유아의 신체계측과 눈 관리 및 시력검사, 구강위생관리 등을 통해 건강문제를 조기 발견해 치료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목표다.

또 보육교직원에게는 영유아 질병예방 및 응급처치 등의 안전·건강교육 등 계절별·발달단계별 프로그램을 교육도 한다.

이날 박 시장은 방문간호사와 함께 영유아를 대상으로 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을 시연했다.

또 학부모와 보육교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인천이 아이를 낳고 보육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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