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산불피해 성금 전달

인천 강화군은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 성금 2억 2천927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 운동은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강화군 공무원을 포함해 각급기관·단체와 기업, 군민을 대상으로 펼쳤다.

모인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등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갑작스런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강화군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내 일처럼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모든 참여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해 강원도가 다시 활기를 찾기 바란다.”라고 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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