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가 최근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3개소를 추가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지정취소분(3개소)에 대한 추가 선정이 이뤄진 것으로, 이달부터 영통구에서 총 46개소의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으로 지정이 되면 시간연장 보육 이용 아동 수 및 보육 시간에 따라 인건비와 운영비가 지원되며, 시간연장 보육교사가 추가 임용된다.
학부모 입장에서도 어린이집 이용시간(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에 쫓기는 부담을 덜 수 있어 맞벌이 부부의 경제활동 지원 및 양육 부담이 경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규선정 3개소는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이 부족하던 망포2동의 ‘생명샘 어린이집’,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입소대기 비율이 높은 영통2동의 ‘동심 어린이집’과 영통3동의 ‘숲사랑 어린이집’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교사를 임용할 수 있음은 물론 아이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보육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영통구 관계자는 “학부모의 근로시간이 다양해지고,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적극 지정해나가겠다”며 “많은 아동들이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에 대한 기타 정보는 아이사랑보육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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