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 김수미, 200만원 셀프 기부 '갓수미'

▲ 마리텔V2 김수미. '마이 리틀 텔레비전V2' 방송화면 캡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한 배우 김수미가 직접 200만 원이라는 통큰 기부를 통해 ‘갓수미 클라스’를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김수미와 장동민, 김구라, 방송인 장영란, 정형돈, 김동현과 조남진 관장,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유민상, 프로미스나인의 노지선이 1인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수미의 ‘크리에이터 도전 V2’가 계속 이어졌다. 김수미는 “이번에는 기부금 신경 쓰지 말고 쉬엄쉬엄 하자”고 말했다.

김수미는 “오늘은 돈 안 뜯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왜 안 뜯냐 돈 뜯으러 왔다”며 “내가 장담하는데 만약에 천 원을 하면 십만 원 이상의 행복이 온다. 왜냐면 내가 우선 기분이 좋아진다. 그 좋은 기분을 며칠 동안 유지하면 꼭 좋은 일이 생긴다”고 기부의 좋은 점에 대해 알렸다.

특히 김수미는 실제로 자신의 돈 200만 원을 기부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니저를 통해 기부를 실천한 김수미는 “양세형이 50만 원을 기부했는데 내가 안 쏠 수가 없다. 여러분 대한민국의 여배우가 200만 원을 쐈다”며 ‘젠틀맨’을 불렀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마리텔 V2’는 동시간대 프로그램 2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동시간대 프로그램들 중 2위였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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